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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시대 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 코스피 100 기업 기후성과 평가 결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자신문과 SDX재단은 코스피 100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증대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지 평가하는 '기후성과 지표'를 만들어 조사했습니다.

주요 결과

■ 76개 기업은 2022년 탄소집약도가 2021년 대비 1~52% 감축되었습니다.
■ 17개 기업은 탄소집약도가 0~122% 증가했습니다.
■ 탄소집약도를 가장 많이 낮춘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입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 투자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친환경 소재산업 투자 등을 통해 탄소집약도를 52% 낮췄습니다.
■ 에코프로머티는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탄소배출량은 53.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 현대차는 매출이 21.1% 증가했지만 탄소배출량은 35.7% 감소했습니다.
■ SK이노베이션은 탄소배출량이 4번째로 많았지만 탄소집약도 증감률은 -40%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전문가 의견

■ 김준범 SDX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탄소집약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소재로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또한 'EU CBAM RE100 CF100 등 글로벌 환경규제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고

■ 코스피 100 기업 기후성과 평가 결과: <유효하지 않은 URL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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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00 기후성과]포스코인터·현대차 등 “매출 늘리고도 탄소배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