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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분해 주사 시장 하반기부터 경쟁 심화 예상

최근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약 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하반기부터 LG화학 메디톡스 등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 벨라콜린주 출시

LG화학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방분해 주사제인 벨라콜린주(성분명 데옥시콜산)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벨라콜린주는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는 이중턱 지방 치료제로 2분기 내 출시 예정입니다.

메디톡스 뉴브이 출시

메디톡스는 지난해 12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습니다. 뉴브이는 콜산(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하여 데옥시콜산 성분 주사제 대비 통증과 부종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휴젤 HG301 개발

휴젤은 2020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에서 턱 밑 지방 분해 적응증 물질 'HG301'을 도입해 개발 중입니다. 임상 1상을 마쳤고 임상 2상 계획(IND) 신청을 준비중입니다.

업계 전망

업계 관계자는 '비침습적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분해 주사제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용·성형 수요와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만큼 관련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 기사 출처: ETnews
■ 기자: 송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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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뜨자 '지방분해 주사제'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