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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겨울 속 1억 5천만 달러 펀드 조성: Hack VC의 도전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벤처캐피탈 Hack VC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28일 Hack VC는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미 펀드 규모의 약 3분의 1이 투자되었습니다.

Hack VC는 웹3 스타트업 미스텐 랩스와 암호화폐 금융회사 앰버 그룹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습니다.

2022년에는 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Hack VC의 알렉스 팩 매니징 파트너는 '현재 환경은 몇 년 전보다 어려워졌지만 인프라 기회와 초기 단계 VC 투자의 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일련의 파산 사건들을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Hack VC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ack VC는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특히 인터넷의 탈중앙화 프로젝트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 개발 스타트업 웹3와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회사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스타트업에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알렉스 팩 매니징 파트너는 '지난 10년 동안 웹3 시장에 투자해오면서 산업이 비트코인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토큰과 영역으로 발전해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변화의 속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Hack VC의 신규 펀드 조성은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앞으로 Hack VC가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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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 VC, “지난해 시장 위기에도 ‘1억 5천만 달러 펀드’ 조성”

##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 경쟁촉진법 전면 재검토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국내외 플랫폼 기업을 사전에 지정해 규제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에 대해 '기업의 사전 지정이 필요한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장 선회는 국내 플랫폼·벤처 기업의 성장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투자업계의 경고 때문입니다.

벤처업계는 'IT 벤처 기업의 혁신을 줄이고 성장을 막는 악법'이라고 반대했습니다. 벤처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합 등은 '공정위가 한국 벤처 기업에게 '성장의 한도'를 씌운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출이나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규제의 기준선'을 정하게 될 경우 후발 플랫폼 벤처 기업들은 국내외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는 물론 추가적인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공정위는 '벤처 기업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이준배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제2의 쿠팡이나 배민이 불가능하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한국에 더 이상 투자가 어렵다'라고 발언하며 투자자들의 반발을 드러냈습니다.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플랫폼법 도입에 따른 수수료 인상과 이로 인한 상품 가격 전이 효과로 소비자 잉여가 최소 1조 1000억~2조 2000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전 규제 성격의 플랫폼법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시각 혁신 기업이 필요한 한국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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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업계 성토에 플랫폼법 '일보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