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젖은 모발 그대로 말린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젖은 머리도 손상 없이 펴준다

다이슨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링 제품인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의 열판 방식의 고데기와 달리, 강력한 바람으로 젖은 머리도 손상 없이 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스트레이트는 분당 최대 10만 6000번 회전하는 하이퍼디미엄 모터가 기기 바깥쪽의 에어벤트, 그리고 플레이트 안쪽의 얇은 틈 사이로 최대 초당 11.9리터의 바람을 분출한다. 이렇게 발생한 바람은 머리카락을 잡고, 열이 아닌 바람을 불어넣어 건조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젖은 머리 상태에서도 고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열판을 통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씩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서 고온으로 사용해도 비교적 손상의 우려가 적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젖은 머리를 빗질한 후, 에어스트레이트를 머리카락 한 가닥씩 집어서 밑에서부터 위로 천천히 끌어준다. 이때, 바람의 온도와 풍향을 조절하여 원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에어스트레이트는 젖은 머리와 고데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고데기로 인한 머리 손상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경우에도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고데기를 쓸 수 있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의 가격은 59만 원대다. 일반 고데기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손상 없는 건조와 스타일링을 생각하면 투자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장점

■ 젖은 머리도 손상 없이 펴준다.
■ 열판을 통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 바람의 온도를 초당 최대 16회씩 조절하여 손상을 방지한다.
■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

단점

■ 가격이 비싸다.
■ 일반 고데기와 비교하면 크기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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