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애플 비전 프로와 겨룰 ‘몰입형 공간 콘텐츠 제작 시스템’ 공개

소니, 산업용 몰입형 공간 콘텐츠 제작 시스템 출시

소니는 1월 16일, 산업용 몰입형 공간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8K 해상도의 HMD와 두 개의 콘트롤러로 구성되며, 퀄컴의 최신 확장현실 전용 중앙처리장치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탑재했습니다.

HMD는 1.3형 4K OLED 디스플레이를 눈마다 하나씩 배치하여 총 8K 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합니다.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콘트롤러는 링 모양의 조작 버튼과 손가락 모양의 포인팅 버튼으로 구성됩니다. 조작 버튼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조작하거나 확대/축소할 때 사용하며, 포인팅 버튼은 그림을 그리거나 특정 콘텐츠를 선택할 때 사용합니다.

소니는 이 시스템을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공업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가상현실 게임이나 영화 제작에 활용할 수 있으며, 공업 디자인 분야에서는 제품 설계나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애플의 공간 컴퓨팅 시스템인 비전 프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비전 프로는 산업용과 개인용으로 모두 출시되는 반면, 소니의 시스템은 산업용으로만 출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비전 프로보다 비싸고 활용 영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요 특징

■ 8K 해상도의 HMD
■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탑재
■ 인체공학적 설계
■ 두 개의 콘트롤러
■ 엔터테인먼트 및 공업 디자인 분야 활용

### 경쟁 제품

■ 애플 비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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