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치개혁 속도…“이게 포퓰리즘이라면 기꺼이 포퓰리스트 할 것”

한동훈, 정치 개혁 의지 확고히… 총선 승리 '총력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과의 갈등 봉합 이후 정치 개혁 의지를 확고히하며 총선 준비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25일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동료시민 눈높이 정치개혁 긴급 좌담회'에서 '초짜가 포퓰리즘한다고 설친다고 한다'며 '오히려 정치를 시작한 지 한 달밖에 안 돼서 국민과 눈높이가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취임 후 발표한 5가지 정치 개혁안을 두고 야당이 '정치 혐오에 기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자 '총선 끝나고 흐지부지 될것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렇지 않다. 5가지안 중 3가지 안을 공천 조건에 넣었다'며 '민주당이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 개혁 의제에 대한 국민들의 제안을 받겠다'며 '정치인은 정치 문법에 머리가 굳어 있을 수 있어서 말씀해 주시면 과감하고 박력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한 위원장은 '정치 개혁을 바로 하고 싶고, 정말 하고 싶다'며 재차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는 국회가 아닌 당사에서 열렸다. 한 위원장이 총선에 절실함을 가지고 집중하기 위해 모든 인력이 집중된 당사에서 하기로 직접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의 총선 승리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그의 정치 개혁안이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배너)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