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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출마자, e스포츠 종주국 재건과 지역균형발전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부산 사하을 출마를 선언하며 e스포츠 종주국 재건과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전무는 부산 다대포를 e스포츠의 새로운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닷가에서 10만명이 모여 e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부산에서 발원했지만, 그 명맥이 끊긴 지 10여년이 넘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다대포에 e스포츠 경기장과 관람객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해 대한민국을 종주국으로 명시하고, e스포츠진흥재단을 설립해 산업 기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e스포츠는 디지털 기술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e스포츠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중계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전무는 치매 예방·관리 및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거점센터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부산의 동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폐교를 재생해 만든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 1968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우리 동네 스티브 잡스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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