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잔여백신 예약 열풍으로 인해 노년층 백신 접종률까지 덩달아 상승했다.
이 열기와 함께 동반 상승한 것이 타이레놀의 인기다.
상당수의 약국에는 타이레놀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을 정도다.
현재 접종되는 모든 코로나 19 백신은 발열을 동반하는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 백신 등 어느 백신을 막론하고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몸에 들어온 낯선 물질(?) 때문에 우리 몸이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주 약한 버전의 아데노바이러스를 통해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데노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 중의 하나다. 그래서 젊은 층에 몸살, 발열 등이 많이 나타난다.
노년층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고 있다. 이유는 노년층이 젊은 층에 비해 아데노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많이 때문에 적응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잔여백신 예약 초기에 접종을 했기 때문에 미리미리 타이레놀을 구매했었다.
약국에는 없다는 얘기를 듣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도 있다.
그렇다. 타이레놀 하면 약이니까 약국에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약국에는 품절이 나도, 편의점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잘 못하게 된다. 약을 편의점에서 산다는 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사보았다.
그리고 몇일 후 싱크대 조리대 위에 올려놨던 타이레놀 두 상자를 보게 되었다. 하나는 약국에서 구매한 것, 하나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
어? 뭐가 좀 다르다.

얼핏 봐서는 몰랐다. 그냥 똑같은 타이레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약 개수가 달랐다.
약국용은 10정, 편의점용은 8정
그리고 약국용은 일반의약품, 편의점용은 일반(안전상비)의약품.
문제는 가격이다. 약국이 2,000원, 편의점이 3,200원 하길래 뭐 비슷하네... 했더니 편의점이 훨씬 비싼 셈이다.
약국용은 개장 200원, 편의점이 400원. 가격이 두배였다.
(6월 7일 현재, 우리 동네 약국은 가격을 올렸다고 한다. 2,500원)
타이레놀만 먹어야 하는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이냐는 거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60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아닌 해열제는 먹으면 안 된다는 거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아닌 해열제는 오히려 백신의 항체 형성을 막는다고 한다.
해열제라도 다 같은 해열제가 아니니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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