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노트북 구입하실 분들 주목 - 구형PC 에서는 윈도우11 사용 불가

MS 에서 새로운 윈도우 11을 공개했다. 2021년 가능 이후에 정식버전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사실 몇년전 윈도우는 윈도우 10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새로운 윈도우는 출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를 번복했다.

 

 

위 사진 처럼 디자인도 많이 변경되었다. 맥 처럼 시작버튼과 아이콘들이 가운데로 이동했다.

 

이 외에도 많은 게 달라졌다. 기존 윈도우 10은 왠만한 모든 PC 에 설치가 가능했고, 지원 범위보다 더 오래된 PC 에도 우회 설치방법이 존재했다. 윈도우 11에는 우회 설치방법이 불가할 거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윈도우 11 설치 필수 조건이 있다. TPM 2.0 이라는 보안칩이 필수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현재 여러 사용자에 의해 TPM2.0 칩이 없어도 우회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했다.

그러나 MS 에서는 이 우회 방법 및 모든 우회 방법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한다.

 

TPM 2.0 칩은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으로 인한 해킹, 랜섬웨어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칩이다.

MS는 보안문제 때문에 TPM 2.0 이 설치되지 않은 PC 는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없게 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내 PC 는 윈도우 11 이 설치될까?

 

공식 보도에 따르면 인텔 8세대 이상, AMD 라이젠 2세대 이상의 CPU 를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인텔 7세대에서도 TPM 2.0 을 추가 설치한다면 지원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인텔 CPU 는 11세대다. 1년에 1세대가 올라가는 걸로 미뤄 예상해보면 구입한 지 5년이 지난 인텔 PC 는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없을 것 같다.

AMD CPU 는 라이젠 4세대가 2020년 11월에 출시됐고, 5세대가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젠 2세대는 2018년에 출시됐다.

 

TPM 2.0 칩은 별도로 구입해서 설치할 수도 있지만, 이 칩을 설치하더라도 아주 구형 PC 는 지원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새로운 PC 나 노트북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크게 관계 없겠지만, 중고 PC, 노트북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꼭 알아봐야 할 부분이다.

 

아래는 MS 에서 제시한 최소 요구사항이다.

당장은 윈도우 10 을 써도 문제가 없으니, 새로 구입 예정인 분들만 확인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