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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나올 줄 알았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오늘 아침에야 나왔습니다.

검사자가 많긴 많았나봅니다.

 

 

음성이 나왔습니다. 저희 가족 전부 다 음성입니다. 아멘!!!

 

 

검사 결과를 받으면 안심이 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의 심정은 복잡 미묘합니다.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도, 또 어떨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델타변이는 확진자 옆으로 그냥 지나갔을 뿐인데도 걸렸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식당에서 5미터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도 에어컨 바람 때문에 확진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어제 확진자는 1212명이 나왔습니다. 700명대에서 갑자기 1200명대가 됐습니다. 아주 심각합니다.

 

오늘은 2000명 가까이 나올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가능하면 안 나가는게 최선이고, 마스크는 잘 써야하고, 밖에서 식사는 안 하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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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23 명 확진' 인천 초교 코로나 19  검사 행렬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 확진자가 속출한 인천시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 일대가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7.6   goodluck @ yna.co.kr

 

요즘 확진자가 너무 급증하고 있어 불안하다. 거기에 델타변이(인도변이)까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결국 나도 처음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아는 사람 한 두 다리만 건너면 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 부부와 아이와 함께 선제적 검사를 받기로 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아갔다.

 

오전 11시가 안 되어 갔는데 이미 줄이 길었다. 3~40명 정도...

 

좋은 일도 아니고 해서 사진은 안 찍었다.

 

듣던 것 처럼 코에서 검체 채취할 때는 이물감도 있고 영~ 찝찝하다.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줄 서있는데 내 뒤에 분이 콜록콜록, 가래침을 받고, 너무 가까이 줄을 서고, 양산으로 나를 5번 이상 공격했다. ㅡㅡ

또 그 뒤에 분은 회사 대표인데, 식사도 같이하고 회의도 같이 한 직원이 확진이 나서 자기는 밀접 접촉자인데 음성이 나와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말도 안 된다며 투덜투덜 마스크도 안 쓰고 전화를 하면서 내 옆까지 와서 내가 뒤로 가시라고 까지 했다.

 

검사받고 집에 오기까지 마스크를 아예 안 쓴 사람, 턱에 걸친 사람 5명 정도를 봤다.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안 걸려... 가 문제가 아니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걸리면 안 된다는게 더 중요한 거다.

 

검사 결과는 저녁 9시 이후에 나온다고 한다.

 

신문 기사도 금방 올라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506877&isYeonhapFlash=Y&rc=N 

 

23명 확진 인천 초등학교, "혹시 나도?"…검사 신청 3천명 몰려

'초등생 23명 확진' 인천 초교 코로나19 검사 행렬(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인천시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 일대가 검사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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